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박용수는 이로써 지난 22일 캘거리 플레임스전에서 신고한 데뷔골을 포함해 올시즌 2골3도움을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박용수는 이날 1피리어드 초반부터 문전을 누비다 9분 25초에 바우차드의 선제골로 연결되는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1분 4초 뒤에 쵸이나드의 추가골을 또다시 도우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하지만 미네소타는 박용수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2,3피리어드 들어 조직력이 급격히 와해되면서 내리 3골을 허용해 탬파베이에 무릎을 꿇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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