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ESPN의 개몬스, 이승엽·심정수 소개글 둘다 훌륭한 선수
미 ESPN의 개몬스, 이승엽·심정수 소개글 둘다 훌륭한 선수
  •  
  • 입력 2003-09-26 09:00
  • 승인 2003.09.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가 이승엽과 심정수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삼성 이승엽과 심정수에게는 많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 개몬스는 추석연휴 기간이던 10일(이하 한국시간) ESPN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한 칼럼에서 이승엽과 현대 심정수를 언급했다.개몬스는 “흥미로운 한국인 선수 2명이 내년에 미국으로 건너온다. 이들은 지난 봄 플로리다 말린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개몬스는 또 이승엽과 심정수의 신상명세와 올시즌 성적,주요 통산 기록 등을 소개하며 “27살인 삼성 라이온즈 1루수 이승엽은 6일까지 올시즌 50홈런에 125타점을 기록했다. 28살인 현대 유니콘스 외야수 심정수는 45홈런에 122타점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몬스는 또 “둘 다 우리팀에 도움이 될 만하다. 심정수는 주전으로 나서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승엽(Lee)도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했던 제프 톨보그 플로리다 전 감독의 말도 인용했다. 제프 톨보그 전 감독은 지난 봄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이승엽 심정수를 지켜보았다. 개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칼럼니스트를 통해 이승엽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