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드는 자기가 빠졌을 때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트레이드 거부조항과 상관없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트레이드를 해달라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탐 힉스 구단주 또한 여러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에이로드는 우리 팀의 자산이며, 우리는 그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그를 데려왔다. 이번 계약은 어쩌면 거의 결혼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칫 일어날지 모르는 트레이드 논의와 흔들리는 팀 분위기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에이로드는 마지막으로 “나는 모든(텍사스와 관련된) 사람들이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금 하는 플레이에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그런 것들이 서서히 좋아지고 발전해나가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lbpark 유재근 editor@mlb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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