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들어서는 니하트의 자리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았다.이날 경기는 양 팀이 전·후반 90분 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 끝에 레알 소시에다드가 1-3으로 졌다. 이천수는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 않았다.한편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은 평가전에 첫 출전한 이천수의 모습을 공식 홈페이지 톱으로 올려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오스트리아 제펠트에서 2주 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이천수는 유럽 강팀들과의 평가전에 잇따라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수는 팀내 주전경쟁을 뚫고 선발 자리를 꿰찰 경우 내달 1일 에스파뇰과의 프리 메라리가 개막전에 출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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