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슬라이더는 옆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구질과,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구질이 있다. 조용준은 이 슬라이더 하나로 지난해 9승5패28세이브(방어율 1.90)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커브는 LG 트윈스 최원호 선수의 커브가 가장 낙차가 크다. 최원호는 130km 중반의 느린 공을 갖고 있으면서도 낙차 큰 커브가 있어 프로세계에서 선발 투수로 버티고 있다. 체인지업은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의 공이 가장 위력적이다. 정민태의 체인지업은 국내 투수들의 직구 스피드인 135km에 가까운 스피드가 나온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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