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고양시의 봉사자로 나설 때”
한나라당 진종설(54·고양4) 경기도의회 의장이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진 의장은 “고양시장 선거 출마에 대비해 그간 생각해온 공약을 다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10년 동안 도의회 의원으로 일하면서 2년 간격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이 열렸지만 한번도 의정활동 외 딴 일에 기웃거린 적 없다"며 “하지만 이젠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 나설 때가 된 것 같아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5·6·7대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인 진 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제7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고양시 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세계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고양시에 유치하도록 이끌고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기반을 닦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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