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김선우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몬트리올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당시만 해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5선발을 노렸지만, 팀 동료 자크 데이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러나 시즌 중반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로 올라왔지만, 잇단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7월 2일 뉴욕 메츠전에서의 부진을 두고 프랭크 로빈슨 감독이 공개적으로 비난해 김선우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통해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 한편 현재 엘에지 다저스와 텍사스가 김선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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