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은 이승엽으로선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아울러 거액이 보장된 2년 계약을 스스로 포기하고 1년만 뛴 뒤 재차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돈’ 때문에 일본에 간다는 비난 여론을 희석시킬 수도 있다.이 신문은 이승엽이 1년 계약을 요구한다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계약기간 자체가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한편 스포츠 호치의 보도에 대해 이승엽의 일본 에이전트인 김기주씨는 “계약기간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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