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서서히 타격감을 잡는 데는 비디오테이프와 최근 내린 비가 큰 도움이 됐다.이승엽은 비디오테이프 분석을 끝내고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타격할 때 상체를 덜 움직이면 흔들림이 줄어 공을 끝까지 볼 수 있다. 또 스윙궤적이 줄어들어 빠른 직구, 변화가 심한 변화구에도 다양하게 대처할 수 있다.이제 슬슬 공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이승엽. 시범경기는 이제 단 1경기(23일 야쿠르트전)만 남았지만 시즌에서의 활약을 한껏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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