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출전선수의 국가가 모두 20개국에 달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한국선수의 상금액 40% 획득은 단일국가 독식이나 다름없는 한국잔치판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한편, 박지은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24만달러(2억9,000만원)의 상금을 챙기며 올시즌 열린 3개 대회에서 37만여달러를 기록, 20만달러에 그친 소렌스탐을 멀찌감치 앞선 상금랭킹 1위를 달렸다. 또 2위상금 14만6,000달러를 보탠 송아리는 18만7,000여달러로 크리스티 커(18만9,000여달러)에 근소한 차로 뒤진 3위, 이정연도 11만3,000여달러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총상금 획득에서도 한국선수들이 초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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