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컨디션 ‘짱’
최희섭, 컨디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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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07 09:00
  • 승인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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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이 철벽 마무리 존 스몰츠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최희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7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스몰츠의 3구째를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상대투수가 우완 존 톰슨임에도 불구, 선발 멤버로 출전하지 못한 최희섭은 7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출장했다. 7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애틀랜타 선발 톰슨과 볼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하지만 최희섭은 9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스몰츠를 맞아 초구 볼에 이어 2구째 파울타구를 날린 뒤 볼카운트 1-1에서 144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1루에 나간 최희섭은 다음타자 후안 피에르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까지 밟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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