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스콜라리 포르투갈 감독, 매카시 전 아일랜드 감독, 델 보스케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제 르메르 튀니지 감독 등이 대표팀을 맡을 의향이 없거나 여건이 안됨을 확인했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없었다. 7월 4일 대회가 끝나는 유로2004에 출전하는 스콜라리 감독이 버젓이 후보에 올랐다. 기술위는 당초 후임감독은 2006독일월드컵까지 책임진다고 밝혔다. 신문선 스포츠서울 논평위원은 “후보들에게서 한국팀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의견조차 제대로 들어보지 못하고 우리쪽에서 일방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 몸값만 부풀릴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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