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2등… 기분좋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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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01 09:00
  • 승인 2004.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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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비록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올시즌 상금랭킹 1위를 탈환했다.노장 셰리 스타인하우어(42·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99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생애 통산 6승째를 마크했으며 지난해 상금(4만174달러)의 4배가 넘는 18만7,500달러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박지은은 이번 준우승으로 11만3,464달러를 획득, 시즌 상금을 65만2,189달러로 늘리며 이 대회에 출전 않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잠시 양보했던 상금랭킹 1위를 되찾았다. 10만5,706달러차.그러나 2002년 박희정(24·CJ),2003년 한희원(26·FILA)으로 이어져온 이 대회 한국선수 연속우승 기록과 한국여군단 시즌 3승 달성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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