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까지 2004아테네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미국농구협회(USAB)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참가중인 오닐이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는 오닐을 비롯해 동료 코비 브라이언트, 칼 말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케빈 가닛(미네소타), 제이슨 키드, 케년 마틴(이상 뉴저지), 빈스 카터(토론토), 레이 앨런(시애틀),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등 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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