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최희섭, 사상 첫 맞대결 가능성
박찬호-최희섭, 사상 첫 맞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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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17 09:00
  • 승인 2004.06.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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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가 빠르면 20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에 복귀, 최희섭(24·플로리다)과 일전을 벌일 전망이다.박찬호는 7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두번째 불펜 피칭을 했는데, 허리 통증이 없어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쇼월터 감독은 대단히 신중하다. 9일이나 10일에 한번 더 불펜 피칭을 본 뒤 허리에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말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시킬 생각이다.

그리고 재활 등판에서도 한게임 100개 이상의 투구를 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실해지면 20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을 복귀전으로 추진한다는 게 최단 기간의 시나리오다. 물론 재활 등판에서 문제가 발견된다면 그마저 늦어진다.텍사스는 현재 선발진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시즌 초 다섯명의 로테이션중에 콜비 루이스와 미키 캘러웨이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에나 복귀하고, 박찬호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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