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도 활동 기대
해외파도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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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2-03 09:00
  • 승인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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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선수의 러시가 눈에 띄는 가운데, 태극전사로는 유일하게 최태욱이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태욱(24)이 일본 J리그 시미즈S펄스로의 이적을 발표하며 해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현재 해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유럽파 6명과 일본파 5명 등 총 11명이다. 04~05시즌 하반기 리그에 접어든 유럽에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이천수(24·누만시아),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리그의 설기현(26·울버햄프턴),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의 ‘태극듀오’ 이영표(28)-박지성(24·PSV에인트호벤), 터키의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 등 6명이 5개국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일본 J리그의 경우 최태욱이 지난해 8월 일본에 진출한 조재진(24·시미즈S펄스)에 합류해 올 시즌 같은 유니폼에 한솥밥을 먹게 됐고, 지난 해 교토 퍼플상가에서 뛴 최용수(30)는 올해 주빌로 이와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잔류한 안정환(29)은 오는 8월까지 6개월 재계약에 6개월 연장 옵션 계약을 맺어 올 시즌에도 일본 무대를 누빈다. 그렇다면 이들의 활약 예상 성적표는 어떨까. 우선 이영표와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는데다 팀이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진출한 상태라 유럽 ‘별들의 잔치’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기대된다. 올해 J리그를 누빌 태극전사들은 최용수, 안정환, 조재진, 최태욱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가 많아 풍성한 골 소식도 예상된다. 안정환은 올 8월까지 6개월 계약 후 연장옵션 계약이 있어 성공적인 재활여부가 주목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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