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골프 ‘샛별’ 신지애(19·하이마트)가 세계 랭킹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 7월2일 끝난 US 여자오픈에서 6위를 차지, 한국 낭자군의 강함을 과시한 신지애는 하루 뒤 발표된 세계 여자 프로골프 랭킹에서 종전 13위에서 두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미국이 아닌 국내 무대서 주로 활동중인 신지애는 이로써 HSBC 월드 챔피언십과 에비앙 마스터스,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각종 L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박세리(30·CJ)는 8위로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재미동포 안젤라 박(19)은 23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지켰고, 2위는 캐리 웹(호주), 3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남장현 yoshike3@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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