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와 그의 아내 케이티 홈즈가 반-사이언톨로지교 측으로부터 위협을 받아 심한 공포감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을 한층 강화해 FBI에 신고는 물론 외진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방탄차량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협을 대비해 콜로라도에 있는 자신의 토지 아래 5백만 마르크(94억1천1백여만 원)를 들여 지하 벙커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서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으로 열연한 톰 크루즈는 지난주 LA 영화 개봉관을 찾았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반-사이언톨로지교들의 목표가 됐다.
톰크루즈의 한 지인은 “이번 위협은 매우 심각한 상태라 FBI에도 알렸다”며 “톰이 현재 매우 두려워하고 있으며, 어느 곳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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