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휴가, 몸짱 대통령 눈길

성탄절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수영복 맵시가 화제다. 12월 23일 오바마는 아내 미셸과 딸 마일라(10), 사샤(7)와 함께 하와이 카일루아 비치의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오바마는 최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취임식 때문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와 및 연말연시를 기념해 특별 휴가를 얻어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로 돌아갔다.
특히 돋보였던 것은 오바마 가족의 개성 넘치는 수영복 패션이다. 오바마는 검정색 수영복에 검정색 선글라스를 매치해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상반신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구릿빛 근육을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미국의 네티즌들은 오바마의 멋진 몸매에 “여느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몸짱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내 미셸은 검정색 원피스 수영복에 보라색 두건을 둘러 포인트를 줬으며 둘째딸 사샤는 하늘색 꽃무늬 비키니로 멋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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