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렛 요한슨의 ‘코푼 휴지’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올라 지난 12월 19일 기준 2151달러(270 만원)까지 치솟았다.
요한슨은 지난 12월 17일 유명 토크쇼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그녀의 신작 <스피릿>을 홍보하러 출연했다.
요한슨은 이날 “동료배우인 사무엘 잭슨에게 감기에 옮았다”며 “이 감기는 유명인 사이를 거쳐 값어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농담 했다.
이에 사회자인 제이 레노가 요한슨이 2번 코를 푼 휴지를 건네받고 이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USA 하베스트’에 기부하기 위해 이베이에 경매로 팔자고 제안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콧물과 립스틱 자국이 남아 있는 이 휴지는 비닐봉투에 담겨, 사인이 첨부돼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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