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변장 패션 눈길
마이클 잭슨, 변장 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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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2-24 11:46
  • 승인 2008.12.24 11:46
  • 호수 88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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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오브 잭슨?”

미국의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이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요란한 변장을 하고 산책을 나왔다가 오히려 팬들과 파파라치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2월 13일 잭슨은 미국 L.A 베버리힐스 거리에 나타났다. 이날 잭슨은 얼굴이 가려지는 블랙 마스크와 페도라 등을 착용해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의 주인공 조로를 떠올리게 했다. 더불어 잭슨이 입은 옷은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를 연상케 했다. 언밸러스한 스타일은 오히려 잭슨을 튀어보이게 했다. 파파라치들은 단번에 잭슨을 알아보고 카메라 프래쉬를 터트렸다.

이에 주변에 있던 팬들까지 잭슨에게 다가와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러나 잭슨은 당황하지 않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고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소식을 접한 해외 팬들은 “팝의 황제가 아니라 변장의 황제라 하기에 충분하다. 잭슨은 1년 365일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듯하다”며 잭슨의 우스꽝스러운 변장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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