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은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그만큼 멋지고 화려한 식을 치루는 게 모두의 바람이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만의 초호화 결혼식을 살펴봤다.
초호화 파티 그웬 스테파니 ‘15억’
그웬 스테파니는 지난 2002년 게빈 로스데일과 결혼하면서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짜리 파티를 열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는 런던과 LA에서 각각 한 번씩 파티를 치룬 금액을 합한 것이다. 이 파티에는 선택된 하객 350명만이 참석, 최고급 와인과 샴페인 이외 음식들을 먹었다는 후문이다.
초호화 반지 엘렌 드 제너러스 ‘7억5000만원’
최고가 결혼반지의 주인공은 미국 유명 여성 진행자 엘렌 드 제너러스다. 그녀는 올해 동성애인인 배우 포샤 드 로시에게 청혼하면서 무려 50만 달러(한화 약 7억 5,000만원)에 이르는 백금반지를 선물했다. 핑크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디자인으로 유명 보석가 닐 레인인 만든 제품이다.
초호화 피로연장 에바 롱고리아 ‘4억’
에바 롱고리아는 남편 토니 파커와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피로연장을 빌리는 데만 29만 달러(한화 약 4억원)을 써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이 피로연장으로 선택한 곳은 프랑스의 한 해변에 위치한 성이다. 고풍스럽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으로 당시 하객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초호화 웨딩드레스 멜라니 트럼프 ‘3억’
세계적인 부호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한 멜라니 크나우스는 최고가 웨딩드레스로 질투어린 시선을 받았다. 그녀의 드레스는 디올 제품으로 존 갈리아노가 직접 만든 작품이다. 당시 보그 편집장이 직접 나서 디자인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초호화 꽃 장식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억’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 2005년 조단 브래트먼과 결혼하면서 결혼식장 꽃 장식하는 데만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을 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식장을 꾸미는 데 사용된 꽃은 ‘장미’. 그녀는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을 조화롭게 엮어 기둥을 만들었다. 실로 놀라운 금액이다.
이외에도 케서린 헤이글은 결혼식에 5000달러(한화 약 750만원)짜리 수제 케이크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얼 결혼 버라이어티 쇼 ‘베첼러’의 히어로 트리스타 헨은 라이언 셔터와 결혼식 당시 5만 달러(한화 7500만원)에 이르는 구두를 신고 나타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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