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스타 ‘쇼킹’ 도발순간
할리우드 섹시스타 ‘쇼킹’ 도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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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29 10:29
  • 승인 2008.10.29 10:29
  • 호수 80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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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장난꾸러기
키이라 나이틀리 · 나탈리 포드먼 · 니콜리치 · 빅토리아 베컴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할리우드 여자 스타들의 아름다움은 두말할 나위 없다. 예쁜 외모와 멋진 몸매는 물론 스타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매 순간 완벽할 순 없다. 여신 같던 여 스타들도 아름다움을 등질 때가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해골 같은 몸매를 드러냈거나, 삭발 헤어스타일로 충격을 안겨줄 때도 있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을 패닉 상태로 몰고 갔던 할리우드 대표 여자 스타들의 쇼킹한 순간을 살펴봤다.


해골 추락원인은 다이어트

뭐든 지나치면 아니한 만 못하다. 다이어트도 그렇다. 마른 몸매는 모든 여자들의 소망이다. 외모가 중시되는 할리우드 연예계에선 여 스타들 간에 마른 몸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 경우도 있다.

니콜 리치는 비키니 사진 한 장으로 할리우드를 쇼크 상태로 만들었다. 지나치게 마른 몸 때문에 곳곳에 뼈가 앙상하게 드러났던 것이다. 당시 리치의 몸무게는 40kg도 채 되지 않았다. 2006년 초부터 한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원인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살을 찌워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은 상태다.

키이라 나이틀리도 앙상한 몸매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월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제 62회 국제영화제’에 비쩍 마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보라색 드레스 위로 드러난 그녀의 팔과 얼굴은 앙상했다. 거식증 논란까지 일었다. 현재까지도 나이틀리 몸은 지나치게 말라있다.

미드 ‘앨리 맥빌’로 유명한 칼리스타 플록하트도 과거 마른 몸으로 지탄 받았다. 한 영화 시상식에 나와 뼈가 흉하게 드러난 몸매를 보여준 게 단초가 됐다. 당시엔 글래머 스타가 많았기 때문에 플록하트의 몸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후 건강한 몸매를 되찾았지만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다.


특권포기 삭발의 카리스마

긴 머리카락은 여자의 특권이다. 길게 내려온 생머리는 여성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몇몇 여 스타들은 이런 특권을 포기했다. 각각의 이유로 머리를 지나치게 짧게 잘라버렸다. 삭발한 머리는 아름다움과 거리가 멀어 대중을 실망시켰다.

나탈리 포트먼은 영화를 위해 머리를 삭발했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맡은 테러 용의자 역을 좀 더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였다. 연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은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연말 영화 시상식에 짧은 머리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란 평이 우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지난해 긴 머리를 모조리 밀어버려 팬들을 경악시켰다. 스스로 미장원에 들러 머리를 잘라버렸다. 이런 스피어스의 이상행동은 알코올중독과 이혼 충격 때문이었다. 다행히 스피어스는 삭발한 머리를 잊고 멋진 외모와 몸매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해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9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쇼트커트 헤어를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는 어려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어려보이는 게 아니라 남자 같다”면서 트레이드마크로 유지하던 단발머리가 훨씬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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