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째야?”

제니퍼 애니스톤의 옆 자리가 또 다른 남성으로 채워졌다. 영화 <300>에 출연했던 제라드 버틀러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연예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지난 9월 11일 애니스톤과 버틀러의 핑크빛 데이트를 첫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니스톤과 버틀러가 지난 주말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은 토론토 하얏트 호텔 라운지에서 사랑을 속삭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습을 본 호텔 직원은 “두 사람은 라운지에서 약 2시간 동안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 때때로 서로의 볼과 이마 그리고 입술에 키스를 하는 등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애니스톤과 버틀러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애니스톤의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 오해 없이 판단하길 바란다”는 알 수 없는 대답만 내놓았다.
애니스톤의 또 한 번의 열애설에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그럴 줄 알았다. 벌써 몇 번째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애니스톤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이후 몇 년 동안 짧은 연애를 반복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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