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엄마-누나 폭행

‘다크 나이트’ 정의의 배트맨이 엄마와 누나를 폭행한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지 <더 선>은 지난 7월 25일 배트맨 새 영화 <다크 나이트>의 주인공인 크리스찬 베일의 폭행설에 대해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베일은 런던 도체스처 호텔에서 엄마와 누나를 폭행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어 언론은 이번 사건이 모두 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단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일의 엄마 제니와 누나 샤론은 샤론의 세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베일에게 10만 달러를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화가 난 베일은 엄마와 누나를 밀쳐 넘어뜨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두고 다른 의견을 낸 언론도 있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엄마와 누나가 말싸움 도중 베일과 베일의 부인을 심하게 모욕했고, 순간 침착성을 잃은 베일이 엄마와 누나를 넘어뜨렸다는 것이다.
한편 베일의 엄마와 누나는 21일 베일을 경찰에 신고했고 베일은 22일 자진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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