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에 베컴 얼굴이…
어금니에 베컴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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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09 15:46
  • 승인 2008.07.09 15:46
  • 호수 64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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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문신” 화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얼굴을 치아에 새길 수 있는 문신이 등장했다.

영국 대중문화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월 26일 어금니 위에 베컴의 얼굴을 본 따 새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베컴의 얼굴은 지름 1cm가 채 안 되는 어금니에 새겨졌으며 이 문신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문신 중 하나로 꼽힐 만했다.

어금니에 사랑하는 스타의 얼굴을 새기는 이 문신의 인기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선풍적인 유행을 끈 후 대서양 건너 영국에까지 전달 됐다.

베컴을 사랑하는 팬들은 이 문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다소 엽기적인 발상이지만 매일 아침 거울을 통해 스타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신문은 “치아 문신은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나 유명인의 얼굴을 어금니 위에 새기는 것”이라며 “베컴뿐 아니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심지어는 영국 여왕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한번 새긴 문신은 이를 뽑지 않으면 평생 동안 지울 수 없기에 유행에 맞춰 따라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베컴의 팬이지만 문신을 치아에 새긴다고 하니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며 “실제 이 문신을 새기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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