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 ‘여자친구 로봇’이 개발됐다.
지난 6월 17일 영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 로봇은 일본 장난감 업체인 세가사가 개발해 공개했다.
‘EMA’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키가 38cm이며 배터리로 움직인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뽀뽀’를 할 수 있다는 점. 로봇주인이 뽀뽀 명령을 내리면 다정한 동작으로 충실히 이를 따른다는 것이 제조회사 측의 설명이다.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인 ‘여친로봇’의 가격은 175달러(약 175,000원). 주요 판매대상은 여자 친구가 없는 외로운 성인 남성이라고 한다.
한편 이 로봇은 키스 외에도 명함을 건네줄 수 있으며 노래·춤을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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