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 300미터 앞에서 좌회전입니다”
내비게이션은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다.
지난 6월 3일 해외 언론들에 소개된 일본 ‘iXS 연구 회사’의 곰인형 로봇 내비게이션은 방향을 손동작으로 알려준다.
크기 30cm 가량의 이 로봇은 목과 팔 등에 6개의 ‘관절’이 있어 음성과 함께 몸동작으로 길 안내를 하도록 제작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곰인형 로봇은 음주 측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알코올 냄새를 맡으면 “술을 마셨냐”고 질문을 던져 운전자에게 경고를 한다.
또 운전자가 머리를 툭툭 건드리면 주변의 주요 랜드마크 정보도 제공한다.
제작사는 이 친절하고 귀여운 곰인형 내비게이션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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