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한 남자’ 토마스 비티의 일상생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0일 임신 7개월의 토마스가 집 앞 잔디를 깎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본명이 트레이시 레건디노인 토마스는 성인이 된 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자가 됐다.
남성호르몬을 주입하고 가슴제거 수술을 한 그는 법적으로는 남자지만 여성기관이 남아있어 임신이 가능했던 것.
10년전 현재의 아내 낸시를 만나 결혼한 지 5년이 된 토마스는 오는 7월 3일 딸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토마스는 “내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남자라는 정체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가 아빠가 되고 낸시는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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