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여성 앵커가 방송 도중 하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아침 7시 생방송 뉴스 진행 중 남자 앵커가 멘트하는 동안 여자 앵커 원징의 하품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것.
원징이 하품을 하는 짧은 순간의 캡쳐 화면은 인터넷에 퍼져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얼빠진 앵커”라며 비난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CCTV1 채널은 중국을 대표하는 뉴스 전문채널이다. 특히 정치분야소식을 주로 전하는 만큼 매우 엄숙하고 신중해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영향력도 큰 채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중국 뉴스전문 사이트
한편 지난 3월에도 CCTV의 저녁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생방송 도중 화장을 고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주의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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