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지 〈더 선〉졸리 20대 시절 마약 동영상 공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마약 동영상 유출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국 연예 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5월 25일 “졸리가 칸 영화제에서 자신의 마약 흡입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졸리가 20대 시절 마약을 흡입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 화근이었다.
<더 선>은 졸리가 마약 소굴에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과 더불어 졸리가 마약 경험과 더불어 애완동물을 죽인 경험을 털어놓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졸리가 연인 브래드 피트와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치욕스러운 보도가 나간 것이다.
졸리는 칸 영화제에서 마약 흡입 동영상이 공개됐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격분했다.
측근은 “타이밍이 무척 나빴다”며 안타까워했다. 측근은 이어 “현재 졸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쿵푸 팬더>의 더빙을 맡아 칸 영화제에 참석한 것인데 이럴 때 마약 관련 보도가 나와 무척 난처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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