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영화 <브레이브 원> 여자 시나리오작가, 신디 모트

최근 오랜 동성연인과 헤어진 조디 포스터(46)가 그녀의 레즈비언 파트너와 헤어진 이유는 포스터가 바람을 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 바람의 대상도 여자다.
미국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14년 사귀었던 시드니 버나드와 결별한 조디 포스터가 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여자는 지난해 영화 <브레이브 원> 세트에서 만난 이 영화의 제작자이자 시나리오작가인 신디 모트(51).
전 애인이 된 시드니 버나드는 조디와 신디와 연인관계라는 것으로 알고 황폐한 기분에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시드니 버나드는 지난 1993년 조디 포스터가 리처드 기어와 영화 <써머스비>를 촬영할 때 세트장에서 만나 포스터와 오랜 동성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통은 신문을 통해 “조디와 신디의 연애는 지난해 불붙었고, 둘은 그 이후 몰래 만나왔다”고 증언했다.
포스터는 아직 전애인인 시드니와 한 지붕 아래 같이 살고 있지만 곧 이사 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의 측근은 “당분간 조디의 두 아들을 같이 키울 계획이지만, 관계는 이미 물 건너 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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