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째 열애중인 기타리스트와 결혼계획

할리우드 바람둥이 패리스 힐튼이 드디어 한 남자의 아내로 정착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자신의 향수 브랜드 ‘칸칸’의 런칭 행사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건너 간 힐튼은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애인 벤지 메이든과 부모님을 모시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이날 힐튼은 “부모님과 결혼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다”며 “사실은 벌써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을지도 고민 중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힐튼은 “웨딩드레스는 순백의 하얀색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며 “아마도 ‘돌체 앤 가바나’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힐튼은 “메이든과 나는 완벽한 한 쌍인 것 같다”며 “메이든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일 뿐만 아니라 나를 언제나 사랑하고 지지해준다. 참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사람이다”고 연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메이든은 이달 초 미국의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해 “힐튼을 아내감으로 생각한다”며 6개월 이내에 힐튼과 약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힐튼과 메이든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왔으며 각자의 손에 서로의 이니셜을 새긴 커플링을 착용하고 메이든이 속한 그룹 굿 샬롯의 세계투어 공연에 힐튼이 직접 따라나서 응원전을 펼치는 등 잉꼬커플의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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