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거액 기부금’
중국 톱스타 ‘거액 기부금’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5-27 17:11
  • 승인 2008.05.27 17:11
  • 호수 58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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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적극 나서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연예인들이 앞 다퉈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대륙과 홍콩 등지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던 연예인들이 발 벗고 이재민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사회적인 영향력과 재력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이 먼저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더 많은 스타와 유명 인사들이 재난 복
구를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스타가 얼마만큼의 기부금을 냈는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고 스타인 성룡과 이연걸은 명성답게 각각 100만 위안(1억5000만원)을 곧바로 기부했다. 특히 성룡은 개인 기부금 외에도 중화권 최대 매니지먼트사 잉황그룹 회장과 함께 1000만 위안(약 1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짝퉁 비’로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치른 황효명은 지진 발생 직후 곧바로 15만 위안(약 23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다른 중화권 최고 스타인 유덕화는 인기배우 장국립 등 5명의 연예인들과 함께 60만 위안(약 9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밖에도 미녀스타 범빙빙이 20만 위안(약 3000만원), 사정봉은 30만 위안(약 4500만원), 주걸륜이 50만 위안(약 7500만원)을 이재민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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