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서먼 스토커에 징역 1년
우마 서먼 스토커에 징역 1년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5-20 10:48
  • 승인 2008.05.20 10:48
  • 호수 57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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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까지 찾아가 애정행각

할리우드 스타 우마 서먼(38)의 스토커가 1년 징역형 위기에 처했다.

로이터는 우마 서먼과 우마 서먼의 가족을 괴롭히고 스토킹을 한 혐의로 용의자에 대한 배심원 심의를 5일부터 뉴욕 법원에서 속개중이라고 보도했다.

용의자 잭 조던(37)은 서먼의 아버지와 남자형제들한테 협박 이메일을 보냈으며, 우마 서먼의 맨해튼 아파트에서 몇 시간동안 배회하고, 또 지난 2006년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을 촬영중 세트에 대기중인 트레일러까지 찾아오는 등 서먼과 가족들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배심원 판결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1년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서먼은 이에 앞서 5일간의 공판중 “우리는 엄청난 공포에 시달렸다. 심지어 그의 행위는 악몽이었다”며 조던의 행동이 자신의 생활을 두려움에 떨게 했고, 특히 두 아이의 신변을 위협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조던의 변호사인 조지 봄볼라키스는 조던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구하려는 인간형”이라며 “그는 강박에 빠진 사람일 뿐 남에게 공포심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최후 변론에서 선처를 부탁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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