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생방송 음향 사고
머라이어 캐리 생방송 음향 사고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5-07 15:38
  • 승인 2008.05.07 15:38
  • 호수 55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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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스타일로 불러봤다” 위기 모면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방송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을 재치 있게 모면해 화제다.

캐리는 지난달 25일 오전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캐리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터치 마이 바디>를 부르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핑크 컬러의 미니 드레스에 선글라스를 낀 채 화려하게 무대에 등장한 캐리는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야 했다.

캐리의 노래보다 녹음된 반주가 먼저 나가면서 마치 두 사람이 같은 노래를 ‘돌림 노래’처럼 부르는 상황이 돼 버린 것.

당시 이 상황은 타임스퀘어에 모인 수천 명의 관중 뿐 아니라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그러나 캐리는 이미 통제 불능이 된 상황에서 특유의 애드립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노래를 마친 캐리는 “조금 창의적으로 불러봤다. 매번 새로운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 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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