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린제이 로한 금주선언 불구 뉴욕 LA 밤 출몰
▶ 돌아온 린제이 로한 금주선언 불구 뉴욕 LA 밤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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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4-29 16:29
  • 승인 2008.04.29 16:29
  • 호수 54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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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옛 생활로 되돌아왔다. 술·마약·파티·남자에 빠졌던 그녀가 또 다시 ‘밤놀이’에 흠뻑 빠져들었다.

미국의 <피플> <할리우드닷컴> 등 외신들은 “린제이 로한이 지난주 며칠 밤을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들켜 건강이상 신호가 다시 켜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로한은 두 번 음주운전에 걸려 감옥까지 다녀 온 후 알코올재활센터서 치료를 받고 금주선언을 했었다.

그러나 로한은 최근 절친한 친구인 유명 여자 클럽DJ인 사만다 론슨과 뉴욕의 몇몇 나이트클럽에 나타나면서 그녀의 ‘제정신 찾기’ 약속에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로한은 론슨과 함께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하와이언 트로픽 존’이란 클럽에서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녀는 친구의 DJ부스가 바로 뒤에 있는 2층의 VIP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그레이 구즈란 보드카와 레드 불이란 칵테일을 마시며 친구들과 떠들며
놀았다고 한다.

로한은 또 지난주 론슨과 함께 LA의 명소클럽 세 군데에도 출몰했다.

그 이전 로한은 신년파티를 이탈리아에서 즐겼으며, 특히 영국의 가십주간지 <뉴스어브더월드>에 따르면 카프리섬과 로마를 오가며 음주 외, 이탈리아의 몇몇 청년과 밤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녀의 변호사인 블레어 버크는 “댄스 플로어에서 샴페인 병을 들고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좋은 소식(?)은 그녀가 술 먹으면 후원자 부르던 버릇을 그만 뒀고, ‘옛 정상’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자조 섞인 표현을 썼었다.

변호사는 또 “뭐 로한에게 신통한 치료법이 있겠느냐”며 “이번 일로 가장 불행한 것은 로한이 ‘그녀의 영역'을 전 세계로 넓힌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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