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탤런트 탄징이 한 건물 외벽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공안당국은 이번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여전히 의혹은 잔재하고 있다.
광저우 공안당국은 지난 6일 “탄징이 사망 전 실내에서 다투거나 구타당한 흔적이 전혀 없다”며 “고층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이 아닌 자살로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탄징의 팬을 비롯한 중국 네티즌들은 타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사망 장소가 한국 항공사 직원 숙소로 쓰이는 곳이며 사망 전 한국인 남성 3명과 술을 먹었다는 사실을 들어 끊임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탄징은 사망 당일 한국 사업가들과 함께 귀가했으며, 탄징이 술이 많이 취한 상태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로 다툰 후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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