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 캠벨 영국 공항서 난동
‘싸움닭’ 캠벨 영국 공항서 난동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4-16 11:01
  • 승인 2008.04.16 11:01
  • 호수 52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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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이 본업인 모델을 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미국의 <할리우드 닷컴>은 최근 런던 공항에서의 난동으로 경찰에 체포까지 된 캠벨이 폭행죄가 인정되면 최소한 미국에서는 모델을 할 수 없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은 당시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수하물과 관련한 소동으로 공항 경찰에 체포됐으며, 보석금을 낸 뒤 풀려났다.

보도에 따르면 캠벨은 히드로 공항 내 ‘터미날5’에서 탑승 대기 중에 짐과 관련된 소동 끝에 경찰의 얼굴에 침을 뱉고 경찰과 공항직원에 ‘XX 홀’ 등의 심한 욕을 해댔다.

이후 캠벨은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고 공항파출소로 끌려갔었다. 하지만 그녀의 대변인은 당시 공항관리들이 캠벨에 부적절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보고 나오미 캠벨의 이전 일련된 범법행각을 포함해 미국서 그녀가 일할 권리를 박탈당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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