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섬에서 초호화 비밀 웨딩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여명이 14살 연하의 모델 러지얼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은 “여명이 말라위의 한 섬에서 러지얼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며 “여명이 러지얼을 위해 섬 하나를 빌려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루 투숙비가 11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허니문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러지얼이 홍콩의 한 언론사 기자에게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확대시키고 있다.
홍콩 일간지 <싱타오르바오>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러지얼이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자에게 “결혼하지 않았다. 지금은 휴가 중이다”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사생활을 지켜 달라.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러지얼이 결혼설에 대해 부인한 것은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명의 사업에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인 것 같다”면서 “소속사조차 그들의 결혼 소식을 모르고 있지만 러지얼이 여명을 마음속에 둔 것만은 확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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