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내자랑?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의 뜨거운 아내사랑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의 연예잡지 <헬로우> 인터넷판은 빅토리아의 알몸 티셔츠를 입은 데이비드 베컴의 사진을 공개했다. 잡지는 “베컴이 브라질을 방문하느라 아내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아내를 가장 가까운 곳에 둘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베컴이 입은 이 티셔츠는 세계적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자외선 차단을 통한 피부암 예방캠페인의 하나로 만든 것.
‘스파이스 걸스’로 컴백한 빅토리아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이 티셔츠제작을 위해 양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누드로 포즈를 취했다.
베컴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축구교실 설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이 티셔츠를 입고 등장, 언론의 촛점을 받았다.
한편 외신들은 “이 덕분에 베컴의 축구교실과 빅토리아의 자선캠페인 활동이 동시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평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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