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톱스타 마돈나(50)가 얼굴에 생긴 멍자국과 관련, 끊임없는 성형의혹을 받고 있다.
마돈나 얼굴에 의문의 멍자국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가을. 처음엔 영화감독인 남편 가이 리치에게 맞은 게 아니냐는 폭행설이 제기됐으나 계속 사라지지 않자 성형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엔 선명한 멍자국이 남은 얼굴로 뉴욕의 한 병원에서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어 최근 런던의 한 호텔에서도 새로 생긴 멍자국이 포착돼 성형
설을 뒷받침했다.
그의 한 지인은 “그녀는 노화방지를 위해 무엇이든지 시도하는 편”이라며 “보톡스주사를 맞거나 케미컬 필링(화학약품을 피부에 발라 피부표면을 벗겨낸 다음 새살이 올라오도록 유도하는 피부치료방법)을 주로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알렉스 칼리디스는 “이 멍자국들은 눈 아래 쳐진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수술을 받았을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2006년 귀 아래에 났던 상처는 안면주름제거수술에 의해 생긴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마돈나는 이에 대해 “나는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반대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그것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모호한 답변을 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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