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톰 행크스 3위 조니 뎁, 여배우는 줄리아 로버츠가 최고

흑인배우의 거장 덴젤 워싱턴이 미국의 국민배우로 뽑혔다. 그것도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지난 1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의 조사결과를 인용, 이 같은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마약조직의 대부 ‘프랭크’역을 맡아 열연한 덴젤 워싱턴이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역시 국민배우칭호를 받는 톰 행크스를 밀어내고 2년 연속 정상을 지킨 것.
역시 최근 개봉한 새 영화 ‘스위니 토드-잔혹한 이발사이야기’의 주연을 맡은 조니 뎁이 3위를 차지했다.
‘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는 여배우로서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는 전설이다’의 윌 스미스와 서부영화의 영웅 존 웨인 등이 5·6위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신·구 ‘훈남’의 대명사인 맷 데이먼과 숀 코너리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산드라 블록과 브루스 윌리스가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세웠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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