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브리트니!
역시 브리트니!
  •  기자
  • 입력 2008-01-24 17:28
  • 승인 2008.01.24 17:28
  • 호수 717
  • 3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장난 차? 그냥 버리고 가면 돼”

최근 자살소동을 벌여 정신병원에 72시간 동안 갇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번엔 ‘자동차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주간지 인 터치 위클리 온라인판은 9일 스피어스가 자신의 흰색 벤츠차량을 길거리에 버려 자동차가 법원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스피어스가 차를 버린 건 지난 8일. 정신병원에서 풀려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피어스는 파파라치로 알려진 새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브렌트우드에 있는 한 약국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자동차의 오른쪽 앞바퀴에 펑크가 났고 얼마 가지 못해 바람이 다 빠져버렸다.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자 스피어스는 별 고민 없이 자동차를 길에 버렸다. 그리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냈다. 이를 보다 못한 경찰이 차를 끌고 가버렸다. 경찰은 “스피어스의 차가 길을 막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견인 조치할 수밖에 없었다. 한 달이 지나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차는 법원경매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100달러(9만 6000원)의 견인비를 내야 하며 하루가 지날 때마다 30달러(2만 8000원)의 보관료를 물어야 한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게으른 스피어스가 자동차를 찾아갈 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스피어스는 벤츠 외에도 페라리 등 여러 고급자동차를 갖고 있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