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새 친구와 함께 새 둥지를 틀었다.
로한과 함께 사는 테리 시멀(Terry Semel) 야후닷컴 회장의 딸 코트니(Courtenay Semel). 두 사람은 얼마 전 베벌리힐스(Beverly Hills)에 집을 얻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로한이 지난 여름 재활원생활을 마치고 나오면서부터 급속도로 친해졌다.
특이한 것은 섹스, 마약, 음주 등 할리우드 사건사고의 ‘종합선물 세트’같은 로한과는 달리 코트니가 술 한 방울도 자제하는 철저한 금욕주의자라는 것. 때문에 할리우드의 참새들은 이번 ‘동거’가 로한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로한의 한 측근은 터치위클리매거진(Touch Weekly magazine)과 가진 인터뷰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코트니는 로한에게 완벽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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