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의 섹시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40)이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지 불과 두 달 만에 이혼신청을 하더니 신청 사흘만인 지난 17일엔 이를 철회하는 변덕을 부려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앤더슨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법원에 남편 릭 샐로먼(39)과의 극복할 수 없는 성격차를 이유로 이혼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앤더슨은 1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싣는 일기를 통해 “우린 일을 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앤더슨부부의 측근 소식통을 인용, 이혼청구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앤더슨과 샐로먼 모두 3번째 결혼식이었다.
TV드라마 ‘베이워치’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모델로 유명세를 탄 앤더슨은 록스타 토미 리, 키드 록과 차례로 결혼했다가 헤어졌다. 특히 지난해 식을 올렸던 키드 록과 결혼생활도 3개월 만에 끝났다.
2003년 유출된 패리스 힐튼과의 섹스비디오로 연예면을 크게 장식했던 샐로먼은 배우 새넌 도허티, 엘리자베스 데일리와 결혼한 전력이 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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