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영화에서 더 이상 안 벗어”
브래드 피트 “영화에서 더 이상 안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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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2-14 10:15
  • 승인 2007.12.14 10:15
  • 호수 711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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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4)의 벗은 모습을 영화에선 더 이상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피트는 “앞으로 출연하는 작품에서 알몸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미국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가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섹시스타’로 군림하는 그가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연인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양육하고 있는 아이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델마와 루이스, 트로이서 아빠의 노출 연기를 아이들이 보자 무척이나 당혹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1년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 수잔 서랜든 주연의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청바지 하나만 입고 여주인공을 유혹했던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4년 출연한 블록버스터 ‘트로이’에서는 아킬레우스 역을 맡을 맡아 자신의 알몸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내 아이들이 커서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볼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보다 떳떳하고 싶어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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