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암살 때 ‘치명적 암’ 앓고 있었다” 주장
“링컨, 암살 때 ‘치명적 암’ 앓고 있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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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2-06 13:43
  • 승인 2007.1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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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1865년 암살될 때 희귀 유전 질환으로 인한 치명적인 암을 앓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주 심장전문의 존 소토스의 말을 빌려 “링컨 전 대통령은 ‘MEN2B’라는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었으며, 암살되지 않았더라도 1년도 채 못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질환에 걸리면 갑상선암과 부신암 등 호르몬 분비기관에 암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스는 “지금이라도 DNA조사를 하면 이 같은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링컨 대통령의 모친도 같은 질환을 앓았으며 링컨의 아들 4명 중 최소한 1명도 이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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