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운명적인 남자는 장국영 하나뿐” 고백
“내게 운명적인 남자는 장국영 하나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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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21 15:23
  • 승인 2007.11.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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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연인’ 서기 11년 전 애틋한 마음 고백

‘만인의 연인’ 서기가 최근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유일한 남자로 고 장국영을 지목했다. 여러 스타들과 많은 염문을 뿌린 서기. 하지만 그녀는 정작 장국영과 아무런 스캔들도 없었다.

서기는 얼마 전 양조위에게 영화 문제로 조언을 구하면서 “지금까지 감정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준 파트너는 장국영 한 사람 밖에 없었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장국영과 함께 영화 <색정남녀>에서 주연을 맡은 서기는 양조위에게 “당시 자신이 감정을 잡기 힘들 때 장국영이 손을 가볍게 잡고 몇 마디 해주는 것만으로도 눈물을 펑펑 쏟을 정도로 감동을 받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정남녀>에서 여자 포르노 스타 역을 맡은 그녀는 그 해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서기의 ‘장국영 발언’은 그동안 그녀를 좋아했던 많은 남자 스타들의 가슴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기는 서른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남성 스타들의 이상형이자 ‘꿈속의 연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손꼽히는 황효명은 최근 서기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서기처럼 귀여우면서도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대만 스타 임현제, 가수 진소춘을 비롯하여 중국 육상 영웅 류샹, 심지어 거장 이안 감독도 공개적으로 서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기는 그동안 많은 남성스타들과 염문을 뿌렸다. 톱스타 여명과는 6년에 걸친 긴 열애 끝에 2005년 말 공식 결별했고,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역시 톱스타인 왕리홍과의 동거설과 결혼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현재는 <와호장룡>에 출연했던 장첸과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쓰리타임즈>, <천당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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