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인 케빈 퍼더라인이 브리트니의 사생활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의 온라인 연예통신인 할리우드닷컴은 최근 케빈이 미국 최고 인기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을 약속했으며, 이 자리에서 브리트니와의 결혼생활을 모두 폭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케빈의 출연은 내년 초로 전해지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브리트니와의 결혼생활과 파경에 이르기까지의 비화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의 한 측근은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케빈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그가 훌륭한 아빠이자 자상한 남편이었음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케빈이 브리트니의 인생을 추락시켰다는 그 동안의 시각을 완전히 되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라우드 최고의 커플 중 하나였던 브리트니와 케빈은 지난해 11월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케빈이 브리트니와의 섹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나서는 등 파문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양육권 분쟁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 5집 정규앨범을 내고 재기를 노리고 있는 브리트니가 케빈의 ‘폭로 예고’에 어떻게 대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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